iplay50 mini 일반과 PRO모델 차이 (둘다 산 호구) > 자유게시판

일반모델 사놓고 가성비가 너무 신기해서, PRO를 또 산 호구입니다. 

(어차피 8인치는 휴대용이라,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AP나 카메라, 배터리, 충전속도 등 너무 당연한 내용은 빼고 정리합니다.

1. Pro 우세

(1) 햅틱모터

 일반은 햅틱 없는데 PRO는 햅틱모터가 있습니다. 

(2) 블루투스 코덱

 일반은 SBC 코덱 으로만 연결되는데, PRO는 AAC코덱으로 연결 되네요. 일반은 블투 연결시 약간 잡음도 있는데, PRO는 좀 더 깔끔하게 들립니다.

(3) 유튜브 1440p까지 지원 (유튜브앱)

 일반은 1080p가 최대치고 영상에 따라 720p까지밖에 안되는 경우도 많은데.. pro는 1440p까지 됩니다.

근데 pro도 완벽하진 않은게, 세로영상일 경우는 720p까지밖에 안나오는 경우가 많네요.

(4) 엘지유플 VOLTE 통화 가능

 저는 SK 데쉐 유심이라 직접 경험한건 아니지만.. PRO에선 된다고 하네요.

2. 일반모델 우세

(1) 디스플레이 색온도 조절 가능

일반모델은 색온도를 맘대로 조절할 수 있으나, Pro는 색상모드 4가지 커스텀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바꿔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추후 펌업으로 지원해줄련지..

(2) 뒤로가기 버튼 오른쪽으로 설정 가능

일반모델은 설정에서 갤럭시처럼 뒤로가기 버튼을 오른쪽으로 할 수 있는데, PRO는 안됨. 이것도 추후 펌업으로 해줄련지..

일단 PRO에선 별도 앱을 깔면 가능하다고 하네요.

(3) 무게 차이

스펙 상으로 pro가 15g인가.. 미세하게 무거운데..

저는 E북 용도로 산거라, 한손으로 들고 볼때  무게차이가 느껴지긴 합니다.

강화유리 붙이고, 케이스 쓰면 어차피 400g이 훌쩍 넘어가니 15g차이는 별거 아니겠지만..

액보 필름 얇은거만 붙이고 케이스없이 그냥 쓰면 무게차이가 느껴지네요. 

물론 pro도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문제되진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일반보다 살짝 무겁다는게 느껴진다는것 뿐. 

(4) 와이드바인 L1 지원

PRO모델 실제로 받으신 분들이 황당했던게 이거였죠. 일반도 넷플 제외하면 L1인증인데, 더 상급으로 나온 PRO가 L3라는거..

저는 e북용도라 OTT는 안깔아서 실제 화질차이는 모르겠지만,

OTT를 많이 보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셔야할듯

(8인치로 화면이 작아서, 화질차이 그리 안난다는 후기들도 있네요)

3. 공통사항 (단점)

(1) 개구린 스피커

둘다 가망 없습니다. 소리는 약간 다른것 같은데, 어차피 둘 다 구려서..

그래도 블투이어폰 연결 시 음질은 PRO가 조금 더 깔끔합니다.

(2) 화질은 쓸만하나, 시야각이 나쁜 디스플레이

둘다 딱 정면에서 보면 가격대비 화질은 아주 준수한데.. 시야를 10~20도 정도 틀면 화면 전체적으로 격자무늬 같은게 생기면서 화질이 저하됩니다. 

아마 터치 인식 층이 약간 틀어진 각도에서 눈에 보이는게 아닐까 하네요. 

(3) 노크온 안됨

가격 생각하면 감수할 수 있는 부분

(4) 북커버 케이스 화면 자동 ON/OFF 안됨

자석으로 커버 열고닫음 감지하는 센서가 없기 때문에, 북커버 케이스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뭐 이것도 가격 감안하면.. 

사실 스피커 빼고는 가격 감안하면 이해 가능한 부분이라 봅니다.

거의 유일한 8인치+FHD+LTE 가성비 모델이라는 점 등 장점이야 이미 많이 알려진 부분이라 패스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운드를 제외해도 되는 이북,웹툰,웹서핑 용으로 적당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PRO는 간단한 게임 까지 포함..) 

영상용으로는 구린 스피커와 OTT FHD지원 이슈, 특정 시야각에서의 화질저하 등으로.. 영상을 주용도로 쓰기엔 조금 애매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