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에 야키토리 생겼길래 가봄

지코바 비슷한 불닭메뉴였는데(메뉴명도 집코바였음)
불맛나고 좋았음

생맥이 기린밖에없음
테라 생맥 맛있는데...아쉽

첫안주 좋았어서 많이 시켰는데
갈수록 별로임
닭비린내도 나고
꼬치 양도 적고
태워서나옴
염통에선 계속 모래같은 이물감이 씹힘
은근한 숯향이 나면 좋은데
쓸데없이 토치로 태워조져서 쓴맛남.
아 처음엔 장인의 느낌이었는데..

츠쿠네
간장소스가 맛이 없기가 힘든데
외간장을 쓴것마냥 ㄱ짜기만하다
완자는 역시 다 태워서 나왔고
왜소하다
두번은 안갈듯..

간만에 온 단골집
숙성회 폼이 좋다
씹을때마다 감칠맛이 터지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고등어봉초밥
이 집에서만 먹을수있는 별미다
오키나와생맥이랑 잘 어울림
씹을수록 터지는 고등어의 고소함과 산미에
입꼬리가 실룩대는걸 막을수가 없다.

몇없는 잘 맞는 친구도 만났고
안주도 좋아서
나마사케를 추천받았는데
달다
술 단거 별론데
산미는없고
달기만하네..
아쉽다
다행스럽게도 친구는 맛있게 먹음

술취한김에 8키로 걸어갔음
차가운 참치김밥으로 에너지보충
아 아이돌샌드위치도 먹었음

밥하기 싫어서 냉피 오븐돌림

페퍼로니피자였는데
새우 열댓마리 올리고
치즈 추가해서
느끼하게 즐겼음

새우피자됨

새우를
그렇게먹고도 또 땡겨서
감바스알하이요~
노팅힐은 37번정도본거같은데
또 봐도 재밌음

빵을 너무
많이구웠네ㅋㅋㅋㅋ

방토는 전부 베란다에서 키운거다
뿌듯

요즘들어 딜이 그렇게 맛있다
설에 도톤보리라도 갈랬는데
비행기 이슈도 너무 많고 해서 집콕한 연휴였음
며칠동안 오사카 비행기랑 숙소랑 음식점 검색을 했더니
이미 갔다온 느낌임
ㄲ ㅡ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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