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현재상황..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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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연봉 영끌 1억3천 (세전) 입니다 와이프는 세전 1억 입니다.
우와~ 많이번다 하실테지만 애매합니다...
나름 진짜 뭐 빠지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10대부터 20대 30대 미친듯이 살았습니다 둘다 박사출이라 경제활동이 늦었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결혼 직전에 경기도에 재개발 될 집을 하나 샀었어요
여기서 부터 발목이 잡힌듯 합니다. 그 시간동안 집이 한채 있는걸로 잡혀서 이도저도 못했습니다.
여태까진 마음 놓고 어차피 애매한 연봉이니 그냥 열심히 살자 그리고 그 재개발이 한창 오를 때였구요..
아이가 둘이 되다 보니 신생아특례니 뭐니 연봉과 소득과 상관없는 특공이 생기더라구요 (사실 이것도 애매합니다. 부부합산 2억초반대라..)
그 경기도 집은 지어졌냐구요 맨날천날 싸우고 있습니다 입주 계속 미뤄집니다... 그사이에 집값 망했구요
지금은 보증금 3억에 월세 130집 살고 있습니다 신축도 아닌 구축입니다, 동네에서 가장싼곳입니다. 일때문에 서울 못떠납니다.. 애 둘이라 어쩔수 없습니다..
월 와이프랑 저랑 한달에 세금떼고 한 1300정도 들어오는데 이정도면 여유로워야 할거 같은데 집에 들어가는 돈에, 애들에, 뭐에 뭐에 항상 쪼달리네요. 세금 내는 기계 같습니다..
정말 애매하게 돈을 버니 진짜 지원이란 지원은 살면서 단 한번도 못받아 봤습니다.
집이 있는데.. 없습니다. 입주권도 집이라고 계속 어렵습니다.. 팔고싶어도 팔수도 없다네요. (진작 팔고 싶었습니다만 제가 구입하던 당시에 제정된 뭔 법때문에 실거주 의무가 있답니다..)
주변 친구들은 청약이다 뭐다 당첨되고 저보다 더 자산이 많아 보입니다
연봉이 다 가 아닌걸 이제야 알았네요... 늦었습니다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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