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룡물총 은행강도 대국민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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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강도 대국민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부산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사건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언론과 야당은 이번 행위가 강도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 은행의 독단적인 저축 이자 삭감과 대출 거부 남발로 인해 집안 살림이 마비되고 금융 질서가 교란되어, 정상적인 민생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부정 화폐에 대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는 거대 은행의 독단적인 이자율 결정과 무대출 독재에 맞서, 합법의 틀 내에서 시민의 권한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도대체 2분 짜리 은행 강도라는 것이 있습니까 금융 질서 유지를 위해 은행의 보안체계를 잠시 점검한 것이 강도란 말입니까 이는 일부 세력이 사건을 왜곡하여 저를 강도로 몰아가려는 프레임일 뿐입니다. 제가 정말 강도였다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제압당했겠습니까 단지 은행의 보안 체계를 테스트하고자 하는 경고성 침입이었습니다. 은행원이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실행한 일이며, 모든 직원이 근무하는 시간에 방문함으로 식곤증에 빠져있는 직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했습니다. 장난감 총을 들고 은행에 들어가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한 국민의 권리입니다. 또한, 저는 합법적으로 장난감 물총을 구매했습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대한민국은 총기 소지가 불법인 나라인데 상식적으로 장난감 총으로 은행 강도가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제가 정말 은행을 털 생각이었다면 장난감 물총을 들고 갔겠습니까 장난감 총으로라도 위협하지 않으면 은행의 보안이 허술한지 시험해볼 방법이 없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은행원에게 돈을 탈취하겠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단지 "돈을 담아라"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이는 고객이 은행에 가서 "돈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동일한 행위입니다. 또한, 은행 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긴 했지만, 은행의 정상적인 운영을 막은 것은 아닙니다. 이는 단순한 강도 행위가 아니라 은행의 보안시스템에 경각심을 주기 위한 고도의 인출 행위였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해킹 공격으로 부정 출금이 있진 않았는지, 내 돈이 무사히 잘 보관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십원 한장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은행은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 중이며 바뀐 것도 없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폭리를 일삼고 오로지 수익에만 혈안되어있는 거대 은행의 독재에 맞서, 서민의 권리와 공정한 경제 정의를 지키려 했던 것입니다. 그 길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내린 시민의 결단이자 경고성 행동이 어떻게 강도가 될 수 있습니까 마지막으로, 저를 체포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입니다. 이는 은행의 횡포에 맞서야 했던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저는 국민의 금융 안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일 뿐입니다. 오죽했으면 이런 행동을 했겠습니까 만약 저를 강도로 몰아가려는 세력이 계속해서 날조된 정보를 퍼뜨린다면,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이며 5천만 국민들이 좌시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행위는 강도가 아니라 금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정당한 계몽 행위입니다. 부디 이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 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은행강도 대변인 올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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