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사이인데 이거 혹시 가스라이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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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커뮤니티에 처음 글을 써봐서 두서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인생 선배님들께 질문드려봅니다
먼저 저는 32남자 여자친구는 30이고 결혼예입니다
만난기간은 3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만나면서 약간 여자친구가 화를 잘 못참는다는 성향이 있었고 반대로 저는 화가 그렇게 잘 나지 않아서 어느정도 서로 이해해주는 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결혼준비의 단계를 거칠수록 싸우는건데요.. 일단 수입은 여자친구가 1.5배 많습니다(둘다 직장은 안정적임)여자친구는 주변에 보이는것도 중요시하는 스타일이고 주변에 보통 남자가 돈을 더 많이 가져와서 결혼하는데 본인은 반대라는 이야기도 자주했구요.. 참고로 제가 이직을 하면서 돈을 모은기간이 3년정도라 많이 못 모았습니다. 저희는 좀 특이하게 재작년쯤 함께 돈을 반절씩(5천) 해서 집을 먼저 해놓은 상태입니다
결혼을 결심한건 이런 부분을 제외하면 저랑 참 잘 맞고 배울점도 많다고 생각했고 또 뭔가 저를 열정적으로 살게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런 생각들도 현실적인 부분 앞에 서니 스스로 작아지기만 하는듯합니다. 일단 저희집안이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니라 많은 도움을 주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말들을 참 많이 들었는데 이게 맞나 싶은게 몇가지 있습니다
1. 결혼 후 출산하면 아이가 생기는데 대부분 아이는 엄마를 더 좋아해서 아이는 엄마가 다 키우니까 남자들은 개이득이다
2. 인스타보면 남자가 데리고가서 명품반지 사주고 다 해주는데 왜 매번 본인이 하자고하면 그때서야 뭔가 반응을 하냐
3. 혼수, 가전 등에 본인 돈이 더 들어갈거는 이미 알고 있는데 생각하면 답답한 현실이 짜증난다
솔직히 저도 지금 너무 많은걸 함께해서 쉽게 관계를 정리하고 싶지는 않지만 요즘들어서 드는생각이 평생 이렇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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