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임신이요? 다시 보세요" 영국 女, 과일 아침으로 극적 변신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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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임신으로 오해를 받을 만큼 체중이 급격히 늘어났던 30대 여성이 비만 치료제와 식습관 개선을 통해 약 60kg에 달하는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니드투노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한나 타이난(32)은 체중 증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갑자기 뱃살이 불어나기 시작한 뒤,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임신을 한 것이냐고 물을 때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웃으며 넘기려 했지만 매번 부끄럽고 속상했다"며 체중 감량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나 타이난은 체중 증가의 근본 원인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지목했다. 그는 "당시 하루 섭취 칼로리가 3000kcal를 넘었고, 배달 음식과 가공 간식을 끊임없이 찾았다"고 말했다. 운동 경험도 거의 없었다는 그는 점점 무너지는 자존감과 건강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결국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는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고, 내 삶을 되찾고 싶었다"며 비만 치료제 주사인 '마운자로(Mounjaro)' 투약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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