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알고 지내던 형님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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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꽤 좋아하던 형님이었는데 예전부터 상당히 우편향인건 알고 있었는데요...
전 얼마든지 보수일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존중하기에 처음 윤석열을 뽑았다고 했을때 이해해드렸습니다. 근데 문제는 윤석열이 무슨 짓을 해도 계속 옹호하더군요 바이든도 날리면이라고 들린다고 하시고.. 이때도 진짜 벽이랑 얘기하는줄...
중간에 좀 역겨운 일이 있었는데 이 형님에게 의료문제는 생명과도 연관된 문제여서 의사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그제서야 비난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나마 자기 생명과 관계된 일에라도 변하니 다행인건가 생각했죠
그러다 내란 사태때 '목적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계엄은 나도 이해할수 없다' 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길래 어이없고 좀 답답했지만 그나마 잘못한건 맞다고 생각하니 다행인가... 하고 넘어갔는데... 자꾸 요즘 어느쪽이라고는 말 안하지만 한쪽이 문제라는 식으로 톡을 보내서 설마 아직도 윤석열을 지지하는건 아니냐고 톡을 보내보니...
그사이에 또 이상한 유튜브 엄청 보셔서 세뇌당한듯하네요 아니 일부러 그런것만 찾아봤겠죠.... 자신의 선택이 틀렸을리가 없음에 위안받으며.. 그래도 그렇지 설마설마 내란까지 옹호할줄은 몰랐네요
헌법을 다 무시한 내란 얘기하는데 전체주의랑 엮으며 생각이 다른걸 용납하라니... 그리고 윤석열이 저지른 내란죄 얘기하는데 왜 꼭 이재명을 걸고 넘어지는걸까요 이재명이 잘못한거면 내란이 정당화가 되나요 무슨 기적의 논리인지... 참.... 그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었었는지... 군인들이 총들고 국회에 난입하는걸 막은 사람들이 누구인지... 지금 자신이 그렇게 자유롭게 생각할수 있게 만들어준 사람들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나봅니다. 제 친구 아버지는 탄핵반대 집회에 갔다고 해서 제 친구 완전 멘붕에 빠져서 우울해하고 있네요 다들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무슨 짓을 해도 계속 옹호해주니 지금 이사태까지 일어났다는걸 모르는걸까요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결국엔 헌법을 다 위반하며 내란을 저질렀는데도 옹호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이 나라가 대체 어찌되려는지 너무 가슴이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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