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다녀온 스위스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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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에 사둔 비행기 티켓 날짜가 금새 다가왔습니다. 스위스 직항은 커녕 프랑크푸르트 경유 티켓임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백팩킹 아니 캐리어 캠핑
프랑크푸르트 허츠 렌트카 적재
1박 경유한 바젤과 맞닿은 바일 암 라인 프랑스, 스위스, 독일 국경이 맞닿아서 10분만에 3개국을 육로로 넘나들 수 있습니다. 신나서 돌아다녀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라우터브루넨 캠핑 융프라우 꼴로르 실타프에 210cm 폴대가 정말 저스트 하더라구요
맑은날. 설산배경
구겨진 백컨트리 제너두 비가 온 진흙+잔디 피칭은 처음이었는데, 이또한 추억으로 넘겼습니다
캠핑융프라우에는 총 3박을 머물렀는데, 시설도 좋고 컨셉션도 나이스했습니다.
리셉션 뷰가 이정도면 말을 다 한셈이죠
다만 해발 800미터에다가 고산으로 둘러 쌓인 지형으료 날씨가 좋진 않더라구요. 늘 춥고 축축했습니다.
하루는 융프라우도 다녀오고
그린델발트도 찍먹
2박은 인터라켄 툰호수의 manor farm 진짜 호수뷰가 이거였습니다..
텐트 10걸음 뷰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던 호수뷰 라면
아름다운 벤치
텐트밖은 유럽도 찍어주고
마지막날 밤은 철수를 위해 타프도 미리 정리했습니다. 체크아웃이 오전 10시에요. 꽤나 타이트했습니다
안녕 툰호수
첫 해외캠핑이었지만 캠핑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장비와 보여주기식 캠핑보다 그 공간에서 느끼는 시간, 풍경, 경험, 소통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짧지만 정말 강렬했던, 그리고 통장도 동이 나버렸던 캠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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