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10년차 프리랜서입니다. 인생 2막으로 시작할 업종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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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프리랜서로 재택근무를 시작한 지 10년 정도 되었고, 월 순수익은 약 1천만 원 수준이라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 해외여행 다니면서도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핸드폰만 들고 있으면 업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랜 시간 혼자 일하다 보니 사람들과 부딪히고 감정 교류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고, 점점 사회성과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10년 전만 해도 지금처럼 고집이 세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아니었는데, 사람을 만나지 않고 집에서 혼자 지내며 일하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그런 모습이 굳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본업을 겸하면서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과 부딪히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현재 생각하는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전부터 카페에 직원을 두고 운영하면서 제 일과 겸하면 되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이 전혀 없고 커피를 즐기는 편도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집에서 편하게 일하는 삶”이 좋다고만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그것이 제 사회성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길을 걸으셨거나, 위 조건에 맞는 업종을 추천해주실 수 있는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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