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문제 누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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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내입장입니다.
내일부터 시댁가기로 했어요.
솔직히 일찍 가는거 내키지는 않았는데 가자고 해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알겠다 했습니다. (이건좀 며칠된 이야기)
오늘 점심 무렵쯤 근데 내일 몇시에 출발하냐 해서 10시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뭐하러 그렇게 빨리 가냐 했더니 점심에 소고기 먹게 그때 내려오라고 하대 그러드라구요
짐좀 정리할려면 좀 빠르지 않아 했더니 오늘 밤에 하면되지 그러길래 좀 궁시렁 거렸지만 그렇게 대화 마무리되고
저녁 9시30분쯤 2살 아이가 안자고 더 놀고 싶어해서 마음은 바쁜데 애는 안자려고 하는거 같고 그래서 그냥 어머님께 내일 오후에 내려간다 말씀드리라고 했더니
저보고 // 자기가 엄마한테 이야기해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니 자기들끼리 다 정해놓고 뭘 또 나보고 말하라 그래라고 대꾸했습니다.
거기서 남편이 뭔 자기들끼리여 이말에 꽂혀가지고 (아마 시댁식구를 자기들, 너희들 이런식으로 취급하고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은건지)
갑자기 막 가기 싫으면 가지마라
나도 너네식구랑 안할란다 이렇게 나오더군요.
여기서 제가 더 억울한거 아닌가여
어이가 없어서ㅜ
================================ 글 좀 짧게 쓰려고 배경생략한게 많은데 시댁에 3박4일 있을 예정이고 (이것도 자기의견 피력해서 동의한건데) 현재 둘째 임신 7개월이고 첫째아이는 언어지연으로 내일 9시 센터 가야해서 8시30분에는 집에서 전 먼저 출발해야하면 그 전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하는데 심지어 짐은 다 아내인 제가 정리하고 준비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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