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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에서 가방 도난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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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해남부선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5-10-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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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서 타사이트도 중복인점 양해바랍니다)

어제 프랑스 파리에서 마지막날 여정을 마무리하고 담날 스위스로 넘어가는 준비를 알아볼겸 스타벅스에서 가족들과 커피한잔 하며 

쉬고있었는데..


한 아재가  이어폰케이스를 우리 바로 앞에서 떨어뜨리고 거기에 모두의 시선이 순간집중되는 사이 야외자리 의자와 유리사이 간격 있던 뒷편에 둔 가방을 순간적으로 채가는 느낌을 와이프가 받아답니다.


순간 당황해서 우왕좌왕하는사이 그 이어폰떨군 아재가 저쪽이라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방향으로 저는 뛰었고 와이프는 반대방향으로 뛰었는데 순간 사라지고없네요


와이프말로는 한 남자가 가방을 움크리고 숨기고있었고 그 사람인거 같다고... 그 이어폰떨군 놈도 한 편같네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날따라 비는 내리고 애엄마랑 애는 울고.. 


가방안에 여권,A7M2 카메라, 면세에서 산 얼마끼지도않은 젠몬 썬그라스, 외장배터리, 옷가지, 그날산 잔잔한 기념품(버터)등이 들어있었는데..


파리 경찰서 가서 도난신고하고 어짜피 물건찾는건 포기했는데 여권이 문제더라고요.. TGV타고 스위스넘어가는 다음날인 오늘인데..

파리 경찰 말로는 도난신고서, 여권복사본, 운전면허증있음 문제는 안될꺼라해서 일단 TGV타고 스위스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오늘이 생일인데 최악의 생일전야제였네요

그래도 물건만 잃어버리고 가족들은 무사한걸로 자위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여행 정내미는 훅떨어졌네요;;

가뜩이나 분실한게 어제오후 5시30분, 오늘은 토요일이라 대사관도 긴급여권 도움줄수없다고해서 대사관에서는 여행일정 조정하시던가 해야 할꺼란말에 와이프도 무너져서 엉엉 우는데 저라도 정신차려야 겠다 싶더라고요ㅜㅡ


여행자보험은 가입했는데 혹시 경험있는분들 중 여쭤볼께있습니다.

1.건당 최대20만원 한도 100만원까지라던데 미러리스일 경우 렌즈와 바디 각각 청구가될까요


2.그리고 어떤것까지 청구가될까요 도난신고할때 경황이 없어서 잔잔한건 안썼는데 (이어폰25만원상당, 그외 옷, 기념품등) 이런것도보상 받을수있을까요


3.여권을 만들어야 하는데 스위스가서 월요일되는 아침에 영사관(대사관)가려고하는데 그전까진 문제 없을지..


Gemini, chatgpt찾아보긴했는데 요즘 거짓정보도있다해서 경험있는분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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