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하늘의 별이 된 당신…" 5명 살리고 떠난 남편에게 아내가 남긴 마지막 편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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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모든 것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던 춤꾼 박현덕(60) 씨의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졌다. 지난 8월,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100여 명에게 희망을 선물하며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2002년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통해 나눔의 뜻을 밝혔던 그의 숭고한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박 씨는 지난 8월 1일, 경북 경주시의 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중 갑작스러운 뇌내출혈로 쓰러졌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고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장기기증을 이행하기로 결정했고,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심장, 폐, 간, 신장(양측)을 기증하여 5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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