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라이언7 잠깐 시승하고 왔습니다. > 자유게시판

잠깐 느낀 바로는 4천만원의 가격에 다른 브랜드 차량은 절대로 절대로 이 정도 차는 구입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차 자체만으로 놓고 봤을 때에 얘기이지만 절대 4천만원으로는 이 정도 급의 차는 구입 못 하는게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여러가지 복합적인데요.

지금 몰고 있는 SM7 도 구입하고 난 뒤에 중고로 판매를 할려고 보니 답이 없습니다.

같은 년식의 뉴라이즈 소나타와 비교를 해도 뉴라이즈 소나타가 가격은 몇 백만원 더 저렴한데 반해서 중고가는 1~2백만원 더 받습니다.

결론은 차를 구입할때에 중고 판매까지 감안을 한다면 씨라이언7는 언제 어떻게 팔지는 모르겠으나 동급 가격의 차보다 최소 수백만원은 더 손해를 보고 판매한다고 봐야 합니다.

결론은 아직도 고민중이긴 한데 진짜 4천만원의 차는 절대로 아니라서 차 자체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다른 차량을 압도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후 서비스 문제와 4천만원이라는 돈이 적은것도 많은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한 차에 4천만원 부어서 구입을 했는데 분명 차를 무슨 재산가치로 보고 뭐하러 중국차 구입했어 라고 말하는 얼간이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여하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써는 중형 SUV 전기차 중에서는 가격 대비 확실히 뛰어난 전기차인건 분명합니다.

제가 알바 같다면 가까운 대리점 가셔서 시승 함 해 보시면 알것입니다.

진짜 묵직하면서도 잘 나가고 잘 멈추고 좋은 차임에는 분명합니다.

현대가 긴장을 해야 되는건 분명합니다.

지금은 단순히 BYD의 씨라이언이지만 나중에 지커나 다른 전기차까지 진입을 한다면 현대차는 전기차 관련하여 안방을 일부분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부분을 내어주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