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RG3 12000km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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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타던 차가 YF였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외근 때 타 직원차(싼타페 등) 조수석에 타보고 역체감이 너무 심하기도 했고요. 근데 가격대비는 글쎄요~
장점 : 1. 편안함(운전, 승차감, 차음) 2. 고급감(근데 현기는 여기 바를 돈을 가지고 하체에 더 발라줬어야한다고 생각함) 3. 그나마 장거리 주행에 도움되는 HDA2(다른 현기차에도 있는 옵션일테니 딱히 장점도 아니긴 함)
단점 : 1. 자율주행보조 사용 시 가운데로 똑바로 못가고 오른 쪽으로 쏠리는 문제(심각함) 잠깐 한 눈 팔다가는 차선 넘어가겠다 싶은 상황(오른 쪽 차선을 물고 달리는)을 두어번 겪어보니 이거 맘놓고 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 냉간 저속에서 가속 시 간혹 들리는 갤갤갤소리 별거 아니긴한데 거슬립니다. 3. 연비 조금 막히는 시내에서 4~5km는 수시로 찍습니다.(보통은 6km 대) 특히 주행 초반 연비가 정말 안좋습니다.
기타 : 1. 폰으로 원격시동 누르고 바로 차에 가보니 시동이 안걸려있어서 버튼눌러 시동걸고 주행하는데 한동안 음성인식 먹통된적이 있습니다. 2. 잡동사니 수납이 정말 불편합니다. 3. 자동으로 할배운전모드(딱히 연비생각하지않고 아무생각없이 타도 그렇네요) 느려터진악셀 반응이지만 작정하고 밟으면 가속은 쭉쭉 잘되네요. 4. 하차감 따위 없음(요즘 보면 길바닥에 널린게 g80 같아요) 누가 8천 가지고 차 산다고하면 이 차는 말리고싶습니다.(중고로 싸게 산다면 추천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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