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골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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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부터 달리기 시작했는데 일주일에 한두번만 쉬고 꾸준히 5키로씩 어떤날은 출퇴근으로 편도 8키로 하루 16키로도 뛰고 계속 달리다 보니 처음으로 9월에 10키로도 달렸어요
처음에는 종아리 근육통이 쉬어도 회복이 되지 않는 이느낌.. 그냥 같이 가자 하고 무시하고 뛰니까 어느덧 종아리 근육통은 사라지더군요
근데 문제는 정강이와 종아리 사이 안쪽 부분 뼈 옆부분이 양다리 전부 아프더군요 자전거 탈때도 간혹 아팠던 부분이고 복싱할때도 종아리쪽이 먼저 털리고 런닝할때도 제일 털렸던 부분이라 그냥 저는 종아리가 약하고 심지어 뼈까지도 약한가보다 했네요
그러다 동네에서 만나 사람과 10키로 한번 뛰고 또 다음날 만나서 10키로 뛸때 '나는 달리고 나면 뼈가 너무 아프다 애기들이 건들기만 해도 아플정도로 아프더라'하니까 그거 피로골절 같다고 하더군요
가지고 있는 피지컬에 비해 과한 운동을 하니까 근육이 잡아줘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까 뼈쪽으로 데미지가 가서 미세한 실금이 생긴걸수 있다고 당장 그만 두고 나을때까지 쉬라고 하더군요
나름 9월부터 꾸준히 하니까 힘들지만 10키로도 대화하면서 530정도 나오고 뭔가 힘이 남는 기분 마저 들정도로 폼이 올라온다 싶었는데 지금 그것 때문에 포기안하고 계속 달리면 나중엔 몇달을 쉬어야 할수도 있단 말에 바로 약국가서 소염진통제와 파스로 응급처치부터 때렸네요
위에 말한것처럼 런닝 해보지도 않던 사람이 의지만 가지고 냅다 뛰니까 듣도보도 못한 피로골절도 겪어보네요 9월 부터 그렇게 아팠는데도 지식이 없고 그냥 내가 약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뛰었는데 혹시나 저처럼 뼈가 아프신분들 계실까 해서 정보차 후기 남깁니다
9월에 마일리지144달려서 10월에는 200채워봐야겠다 했는데 40키로에서 브레이크 걸리고 휴식에 들어갑니다 소염진통제+파스 붙이니 확실 체감 될정도로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이번주는 쉬고 다음주에 각을 봐야 할듯 합니다
모두 건강하게 런닝 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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