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부 도시 레스터에 사는 아이리스 햄쇼. 아이리스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자폐를 앓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이 근처에만 와도 공황 상태에 빠집니다.
치료 방법이 전무한 아이리스의 자폐증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은 그림그리기였다고 하는데요.
엄마 카터-존슨은 의사의 권유에 따라 여러 방법을 쓰던 중, 유일하게 아이리스가 미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딸의 작은 손에 붓을 쥐어준 계기가 되었죠.
놀랍게도 아이리스는 미술에 대해 천재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딸의 재능을 알아본 엄마는 웹사이트에 아이리스의의 그림들을 올리기 시작했고 세계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이리스의 그림이 큰 화제가 된 까닭은 어떤 개인 수집가가 전문작가가 아닌 아이가 그린 그림을 고가를 지불하고 구입했기 때문인데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살 자폐 소녀 아이리스 그레이스 햄쇼가 그린 그림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웹사이트를 통해 1500파운드(한화 26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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