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반찬 90%다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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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소금을 요리할때 내가 넣으면 약간만 넣어도 짜다면서 투정을 부리더라고요 그동안 제 입맛보단 남편 입맛을 맛출려고 소금을 거의 넣지 않을려고 요리를했었는데 그래도 짜다고 해서 오늘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싶어서 냉장고에있는 반찬 거의 다 버려버렸고 반찬가게거서 사온 반찬을 반찬그릇에 정리 해서 넣어버렸습니다 남편 입맛이 생선을 너무 좋아하고 소금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식습관인데.. 또 삭당가면 잘 먹네요
전 어릴때 부터 생선을 거의 팔짝 뛸정도로 안먹는 식습관인데. 생선을 남편을 위해 구워서 식탁에 올렸습니다 남편을 만나기 전엔 매끼 삼겹살 없인 안먹는 습관이었는데 삼겹살 안먹은지 보름이 넘었네요
그냥 갑자기 우울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때까지 난 반찬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의욕도 사라졌고 밥을먹는 식도락도 잃어버렸네요
맞벌이하는부부이고요 남편은 집청소 담당 이고요 전 요리 담당인데..
이이해야할지 몰라서 글적었습니다
이젠 반찬가게 반찬 사먹자고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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