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르블랑 3.8 재고차 받았습니다. 짧은 시승기포함. > 자유게시판

제네 3.3 하고 클릭 갖고있습니다.

클릭이 엔드머풀러가 구멍이 쫌 나서 소리가 쫌,,나기 시작했고..

수리하려고 하니 엔드머플러부품이 없다고 해서 ...이전 부터 차를 보던중에

이달에 조건이 좋아져서 8월 생산된 출고장 재고를 구매했습니다.

차량가격 4300쯤에서 코세페할인. 현차 재구매횟수가 많아서..이런 저런 할인, 카드 일시불 캐시백....etc..해서

3650만에 구매한 셈이네요.

페리버젼에서도 에바이슈가 있는걸 확인했지만.. 

3700언더에 이런 차를 구할 수 있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기도 했고요.

디젤도 고려했지만..

이전에 산타페 타면서 연비 뽕뽑은 것..나중에 egr부터 고압펌프..암튼 수리비에 많이 털려서 쫌 거시기했고

르블랑디젤 재고차는 11월 1일 부터, 전산에 없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디젤가격이 148만, 비싼점. 오일교환할때 (부품가격) 가솔린교환비용과 차이..

이번에 할인 받은 금액으로 생긴 취득세 감소분만 따져도 6년정도 세금갭은 없는 것 같아서 질렀습니다.

팰리는 데일리카가 아니고 연간 8,000k 이하 주행예정정도여서 기름값은 첨부터 고려대상이 아니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양품 받았고. 

차체가 커서 그런지 세단6기통에서 느낄 수 있는 6기통 주행질감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방지턱 넘을때.. 약간 둔탁하면서 부드러운 느낌과 연비세팅 때문인지 초반 가속력이 쫌 굼뜨는 느낌 

혼자 탔을때도 ..브레이크는 쫌 밀립니다.

엊그제 해인사 갔다오는 길에 에코모드로 수성구 등록 사업소까지 주행했는데 

순간연비가 21k까지 나오고. 등록사업소 정문에 오니 주행거리가 대략 70K 쯤이었는데..연비가 17K/L 찍히더군요.

제네3.3은 아무리 발컨해도 고속에서 12k정도였는데..길들이기도 하지않은 3.8리터가 17k찍히는 것에 솔까 쇼크 받았습니다. ㅎㅎ

흉기차라고 해도.. 

현대차가 국내제조사라서.. 이런 저런 할인조건으로 3700 언더에 이런 등급의 차를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ㅎ  짤방은 엇그제 해인사 사찰주변. 그리고 주행중 연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