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등학생들은 낭만이 없겠군요 > 자유게시판

우리땐 수능치는날 -> 밤새 술먹는날 이거였는데요

시험치자마자 회기역 가서 친구들이랑 왕창 퍼먹은 기억이 새로새록 나네요

올림픽공원 옆 고등학교 나왔는데

학교 축제때는 주변 여학교 애들이랑 올림픽공원에서 맥주 궤짝으로 사다놓고 퍼마시고... ㅋㅋㅋ

한강고수부지 가서 돗자리펴놓고 고기굽고... 소주 때리고 

대학로 캠브릿지랑 탱크 이런데도 가고..

예전엔 소위 "뚫리는" 집이 꽤 많았죠 

요즘은 고딩들 술집 완전 막혔을테니 

코코아나 마시고 집에들 돌아가겠군요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