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를 하니까 확실히 효과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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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증상 초입에 계신 분들은 꼭 연속혈당측정기 사세요! 두 번 사세요!
제 이전 글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공복혈당이 좀 높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연당기를 착용하고 모니터링 하니 미처 제가 측정하지 못했던 시간대에 수치가 엄청나게 올라가는 걸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 수치 찍은 게 240 이었어요.
저만 몰랐을 뿐 제 몸은 고혈당으로 혹사 당하고 있었던 거죠. 이따금 밥 먹고 손발이 저릿저릿 한 게 다 혈당 스파이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빵이나 간식을 끊거나 줄였습니다. 격렬한 운동은 되려 혈당을 올리더라구요. 제일 좋은 건 걷기 ㅎㅎㅎㅎㅎ 그냥 걷기만 하는데 혈당이 뚝뚝 떨어져요. 회사에서 점심 먹고 부장님들이 왜 그렇게 걷는 걸 좋아하셨는지 비로소 이해가 됐습니다.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밥 먹고 혈당 치솟으려할 때 엄청 걸어야 했는데 오늘은 밥 먹어도 그냥 정상 범위 안에 있네요.
알아야 관리가 됩니다. 보여야 관리가 됩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정말 강추합니다. 비싼게 단점이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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