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자포럼에 계시는 모든 선배님들 고민이 있습니다. > 자유게시판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위해서 노력중인 1985년생 비전공 취준생입니다.  

전에 다니던곳을 나와서 개발자로 취업을 해보려고 했지만 진짜 쉽지가 않네요. 

국비6개월 수료하고, 계속 서류 광탈하고 혼자 공부하다가, 이번에 다시 국비 비슷한곳에서 프로젝트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는 또 국비에서 배운것과 너무 다르고 거의 처음 하는것들이라 힘들고,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까지  구분지어서 명확하게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MSA부터, 카푸카, 배치, 몽고디비, aws, CICD..  등 

저는 개발실력은 정말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겨우 겨우 따라갈까 말까 하는 수준입니다.

각설하고, 이곳에서 담당하고 계시는 담당님이 저를 본인 회사에서 일해보지 않겠냐고 권해주셨습니다.

며칠전에 이야길 들어보니, 본인회사에서 준비중이 사업이랑,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라던지, si업무도,금융권 업무도 하고 이것저것 다 하고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개발자들도 계십니다.

근데, 개발자가 아닌 영업을 말씀하시더라구요.  믿고 맡길만한 사람이 없다고, 무조건 영업만 하는것은 아니다.

개발도 어느정도 하겠지만, 영업이 주가 될꺼라고 말씀 하셨거든요.

조금 많이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조금이라도 어렸더라면 이렇게라도 it회사에서 시작을해서, 개발업무를 늘려가면서 이직을 하고 하겠다고 생각을 해보겠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전환하기가 쉽지 않을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일단 일은 시작하고 보는게 맞는걸까요

선배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나이구분없이 개발자 현직이시거나, 현직이셨던분들은 모두 선배님이십니다.)

조언이든, 충고든 뭐든 다 좋습니다. 

또, 요즘 개발자로 신입 취업은 거의 절망인듯하긴 합니다.

대부분은 아는사람의 소개로 채용 기회가 이루어진다던지, 

경력자 우선으로 채용이 진행된다던지 그러는 상황인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