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배달로 재미보는건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이제 배달로 재미보는건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나상도트롯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24-11-29 09:38

본문


세계가 코로나 전 후로 페러다임이 바뀌고

배달도 코로나 전 후로 180도 변해버렸죠

 

코로나 전 그리고 코로나 기간까지는 배달대행끼고 공격적 마케팅으로 하면 수입 좋았죠...배달로만 해도 수입좋았으니까요

 

지금은 어떤지요

 

배민1, 쿠팡 이 두군데가 프리라이더 코로나 기간동안 배달비 제대로 상승 시켜주고, 덩달아 배달대행기사까지 쿠팡알바 뛰게끔 배달비가 대행보다 30~50% 격차 벌어지게 만들어서 대행기사 쿠팡 배민으로 빠져나가니 대행사들은 이 핑계로 대행비도 올려버립니다.(최저임금은 이야기 길어지니 패스하구요)

 

코로나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배민과 쿠팡은 그동안 자체라이더(프리라이더) 자본투입한거와 노하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주 기업이익에 맞는 배달단가를 완성합니다.

 

한동안 라이더들은 코로나때 건당 기본4천~5천에서 코로나 이후 2500원이라는 기막힌 가격에 울분을 토하지만

칼자루는 어차피 배민, 쿠팡이 쥐고 있는걸 어쩌겠습니까..

그렇다고 개인으로 이루어진 라이더들이 대응할 수도 구조적으로 불가능하구요.

 

자영업자들은 코로나로 기존 홀만 하던업체들이 쿠팡이라는 대행없이도 사용가능한 플렛폼과 코로나 2년이라는 힘든시간을 배달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홀매출(영업시간 8시. 9시. 10시 강제단축)감소를 배달매출로 조금이라도 메꿔보고자 90%이상의 가게들  배달시장으로 투입됩니다.

배민이 코로나때 기록적 매출. 쿠팡도 요기요 제끼고 2등 해버렸으니 이제 배달 세상이 된거죠

(요기요는 개인업체에게 수수료를 처음부터 개악질 처럼 뜯어가서 망할 줄 알았습니다)

 

배달대행도 돈 어마어마 벌었고 기사들도 월천찍은 기사 인증나오고 누구에겐 피눈물이었지만 누구에겐 아주 좋은 기회이자 기간이었는데...

 

코로나 지나고 나니

이제는 거의 모든 가게가 배달

많은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배달기사

이 말인 즉슨 모든 가게가 배달 ㅡ 배민, 쿠팡 갑

자영업자 을

 배달기사공급충분 ㅡ 배민, 쿠팡 배달단가 낮아짐

 배민, 쿠팡 갑 

 배달기사  을

 갑과 을의 관계가 분명해졌습니다.

 

이제 수수료 올리고 그동안 모은 데이터로 쿠팡은 와우회원

 무료배달

배민도 구독제 하면서 무료배달 or 알뜰배달로 무료배달

실시 합니다.

 

여기에 위에 언급한 배달대행사들은 배민, 쿠팡때문에 

기사구하기 힘드니

배달 단가 상승시킵니다.

(가격 올리기좋은 핑계도 된거죠)

 

이제 자영업자분들은 배달이라는 계륵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끌려다닙니다.

땡겨요라는 대항마가 나왔지만 시장진입이 늦으니 배민, 쿠팡 절대 못따라잡고 거기에 땡겨요는 자체 라이더 시스템이 없으니

입점가게가 많이 부족하죠

거기에 입점가게는 배달대행을 써야하는데

이게 참 아이러니 해버려졌습니다.

 

이유는 수수료가 땡겨요가 싸다고 하더라도

배달대행을 쓰려해도 월회비 필요하고 대행비도 건당요금이 무시무시 올랐습니다. 기본4500원~5000원 거기에 거리할증, 기상할증, 심야할증, 4키로 이상배달요금이 1만~1만2천 나와버리는 미친상황이 벌어진겁니다.

그냥 배민, 쿠팡으로 가는게 맘 편한세상이 된거고 스트레스 들 받는 세상이 된겁니다.

 

이제는 수수료계산도 계산이지만 대행쓰면 배달비도 무시 못하게 되어버리게 된거죠

 

쿠팡  배달들어오기 전에 고객에게 배달비 4천원 받는곳은 기사까지 나면서 인터넷에 그 가게 욕 푸지게 먹었는데

지금은 배달비 5~6천 추가되어도 시켜먹는사람 많고 당연시 합니다. 중국집은 제 주위에 짜장면1그릇 무료배달 하는곳 없어진지 오래구요

 

배달 시장은 배민, 쿠팡이 계속업그레이드 하면서 자영업자와 프리라이더분들을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대항도 못하게 꾸준히 시스템을 변화시킬 겁니다.

 (데이터는 곧 돈이자 권력...모든 데이터는 그 누구도 아닌 플렛폼업체만 가지고 있으니까요)

 

 

배달만 전문으로 하시는 사장님들 어려운 시기일것이고 

예전에 10그릇 팔아도 충분했던게 이제는 20그릇 30그릇 팔아야 그전 이익이 발생될거에요

 

잘이겨내시길 바라고 배달비중보다 홀 비중을  높이는게 더 이익일거라 강조하면서 긴글 마칩니다.

 

추가 :  홀  장사도 요즘 코로나 기간 보다 더 힘든시기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CODE404 / 대표 : 이승원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38-30, 9층
사업자 등록번호 : 456-03-01654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20의정부호원0046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지혜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909
어제
2,573
최대
3,461
전체
952,365
Copyright © PONO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