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참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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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리면 동네에 사는 사람입니다. 3시부터 집회한다고 해서 좀 일찍 한시반에 도착했습니다. 의사당 정면 공원도로에 무대가 설치되었고 일찍부터 참여하신 분들은 자리잡아서 열기를 높이고
오전부터 오후4시정도 까지 의사당 전면도로는 차량통행을 유지하여 아주 혼잡했습니다.
4시정도에 통제하여 대로에도 자리잡기 됐고 스크린은 의사당쪽 하나 반대쪽 하나 해서 반대쪽에 주무대가 설치되어 연설하고 공연도 하고 그길로 참여인원이 집중적으로 약 1.5킬로 정도로 양측 연결도로에도 포진하고
5시부터 양측 스크린으로 투개표 실황을 전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은 JTBC로 나왔는데 MBC가 아니라서 의외였습니다.
참여인원은 누구는 백만에 가깝다고 하고 누구는 만명으로 추산된다고..제가 추산하기로는 한 50만이 좀 넘지 않을까 합니다. 공원도로 의사당역 주변은 움직이기가 매우 어려운 정도로 밀집대오가 서로 길을 가려는 겹침이 있어 관계자가 통제하느라 애먹더군요.
민주노총이 주도하여 산별노조에서 깃발로 각자 좋은자리로 대오를 갖추고 민주당 각지역 깃발이 매우 많았습니다. 조국당도 있수요. 다들 버스상경
아래 어느분이 지적하였듯이 남여노소 중 2-3십대 여성의 참여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남성은 4-50대가 많고 부부는 5-60대가 많았습니다.
10대도 여성들이 많고 10-30대 남성비율이 가장 적었습니다.
연설자는 별로 중요하지 않앗습니다. 페미든 누구든 연설에 크게 집중하지는 않고 중요한건 사회자가 선창하는 구호였습니다.
때려잡자 윤석열 무찌르자 윤석열 등등으로 상상하는 탄핵, 퇴진, 구속등입니다.
일사분란한 주최측의 구호 유도가 아쉬웠습니다.
의사당이 정문에서 멀다보니 구호가 의사당내에 까지 울림이 크지 않아서 소리의 영향력으로 압박을 줄수있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음에는 의사당 대로를 가로로 좌우 2킬로 정도 통제하여 의사당을 향한 집중적 시위가 필요해 보입니다. 양측과 공원도로 중앙에 스크린 설치하고 스피커는 좀더 대형으로 키워서 여의도가 저음으로 쿵쿵될 정도가 되어야 좀더 효과를 볼것 같습니다.
국짐의원들 주로 수도권 그리고 부울경 오차범위내 의원들 이름을 집중해서 불러야 합니다. 압박을 선택,집중해서 의사당내로 소리가 웅웅거릴 정도여야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시위 전략이 필요
저는 6시 넘어서 탄핵표결이 거의 어려운 시간에 길도 멀고 해서 걸어서 영등포역까지 가서 돌아왔습니다. 날씨는 좋았고 바람도 적어서 체감온도도 I찬았습니다.
그와중에 포차에서 오뎅도 팔고 하더군요. 오래 서있었더니 좀 연식이 된 신체가 뇌의 통제를 벗어날려고 하여 몸이 시키는대로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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