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재취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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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생 입니다.(미혼..) 2025년 3월 31부로 백수되서 7개월째....을 마음고생했네요. 백수생활 처음 두달은 그래도 첨 길게 쉬어보네하면서 보냈는데 3달째 되니 뭔가 형언하기 힘든 불안감과 자괴감과 현타들이 몰려오며 가족들 눈치만 슬슬보게되고 다쓴 폐건전지 마냥 어디 수거되기만을 기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7개월간 유유자적 태평한() 백수 생활을 누리....기에는 생활비(비상금 통장) 통장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뭘 먹고 살아야 할까 고민(편의점 차려야하나 식당해야 하나...고민을..ㅠㅠ)도 있었고... 거의 기운을 잃어갈때쯤..드디어..11월 3일부로 중소기업 취업하게 되었습니다.ㅜㅜ 오늘..9월말에 면접본 중소기업 회사에서 최종합격이 되었다고,11월3일부터 출근하라는 전화가 왔어요. 이제 제 문제만 하나 해결되었으니 올해는 걱정거리가 더 없을것 같아요. 큰거 하나 넘긴 기분입니다. 남자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나이... 직장 구하는게 더 힘들었던듯해요.ㅠㅠ 40이 넘으니 이력서 받아주는곳이 정말 없군요.... 4년제 나와도,관련 경력이 있어도,기사 자격증이 있어도 일단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때문에 어디에도 환영받지 못하는가 봅니다. 나이 보고 나이에서 컷 당하니..ㅠㅠ.. 아무리 연봉을 면접후 결정(희망연봉X)으로 표기하고 강조를 해도 서류광탈이 비일비재이고, 면접후에도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계속..불합격 문자를 받고 나니.. 하아..이렇게 사는것이 힘든건가...나는 왜 전문기술을 배워두지 않았는가... 하는 두려움과 아쉬움이 남습니다. 11월에 들어가는 중소기업....이제 마지막이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아무튼 오늘은 치맥! 무조건 치맥이랍니다^^ 여튼 새로운 곳에서 일하게 되었으니 힘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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